[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과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지난 3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자 개발된「NH안심보안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NH안심보안카드는 농협에서 NFC제어기술 특허를 보유한 신개념 보안카드로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보안카드 실물 없이는 이체 등의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일반적인 평면보안카드는 번호 유출 시 사기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으나 ‘NH안심보안카드’는 고객이 거래 시에 카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접촉해야만 본인 인증이 가능하도록 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허식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안심보안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출시이후 현재까지 한 건도 금융사기 피해가 없었다”며, “NH안심보안카드를 널리 보급해 금융사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제공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농협 고객은 누구나 ‘NH안심보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