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일, 관내에서는 점동면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멸강나방이 여주 대부분의 읍면동까지 발생, 확산됨에 따라 돌발해충 특별 방역대책을 세우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 방제지도 및 약제 공급에 나서는 한편, 광역살포기를 동원하여 다량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전면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역방제기는 지난 7월 6일부터 살포를 시작하여 매일 같이 방역에 나서는 한편 벼와 수단그라스 농지 등에 다량 발생한 13ha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저기압 통과시 비래해오는 해충으로 성충이 날아와 산란을 하여 유충으로 피해를 주는데 4령 이후에는 야행성으로 변하여 옥수수, 귀리, 조, 벼 등 벼과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발생시 즉각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에 발생한 멸강나방은 여주, 가남, 점동, 능서, 대신 등 일부 읍면동에 43ha 정도 에 발생했으며, 현재 발생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방제에 힘쓰고 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백광현 (88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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