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승우(17)에 이어 백승호(18)도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됐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백승호가 이승우에 이어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와 백승호는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 훈련에 합류한다.
 
앞서 이승우의 국내 에이전트사인 팀트웰브 측은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성인팀인 B팀 승격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우는 8일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이승우보다 한 살 더 많은 백승호도 바르셀로나 B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제 후베닐A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에게 바르셀로나B팀에서 훈련할 기회가 주어진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B팀에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는 기량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스포르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바르셀로나B팀 감독이 이승우와 백승호를 머무르게 할 것인지, 후베닐A로 돌려보낼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B 사령탑은 공석이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짧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기량을 증명해야 계속해서 바르셀로나B팀에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B팀은 2군 격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1군 무대까지 밟을 수 있다. 물론 바르셀로나 B팀 내에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 B팀은 3부 리그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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