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헬스웨이 정기모임 이달 11일 개최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이달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합덕 연호방죽길에서 테마가 있는 헬스웨이 7월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헬스웨이는 당진시 보건소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걷기 동아리 모임으로, 7월 정기 모임은 ‘연꽃향기 속으로, 연호방죽 길 따라 걷기’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당진시 보건소가 7월 정기모임 장소로 정한 합덕읍 연호방죽길의 연호방죽은 충남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였던 곳으로, 합덕제라 불리기도 한다.
 
연호방죽 인근에는 합덕 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성당, 솔뫼성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내포지역과 당진지역 수리시설, 내포문화 순례길 등과 연계할 수 있어 걷기코스로 매우 적합한 곳이다.
 
특히7~8월에 꽃을 피우는 연꽃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연근은 숙취해소와 지혈작용, 고혈압 예방에 좋으며, 연잎은 면역력 증가와 혈관질환 개선, 항균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꽃향기에 가득 취해볼 수 있는 헬스웨이 7월 정기모임은 헬스웨이 동호회 회원 외에도 지역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걷기 행사는 8시 30분 등록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약 1시간 정도 연호 방죽길을 따라 걷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내포문화 버그네 순례길 등 주변 걷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70명의 헬스웨이 걷기지도자를 양성해 각 마을마다 동호회를 조직해 회원들의 걷기지도와 기초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등 걷기문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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