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월부터 당진 관내 5개소에서 진행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는 내달 1일부터 충남형 행복학습자치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행복학습자치학교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당진시는 도비를 지원받아 관내 합덕, 송악, 고대, 정미면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관 등 총5개소를 행복학습자치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5개 행복학습자치학교에는 시민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자치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료와 교재 및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시민강사의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당진시는 행복자치학교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교육을 일반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시민이 주도하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조기정착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민강사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의 재능있는 시민을 강사로 발굴‧운영해 나눔을 통해 배움을 시작하는 학습자에게 새로운 분야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가사에게는 평생교육 전문 강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학습자치학교는 시민들이 강사도 되고, 또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시민강사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지정된 5곳에서 모두 진행되며, 퍼실리테이션 과정은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학습자치학교 시민강사 프로그램 및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문의는 당진시 평생교육새마을과 교육기획팀 (☎350-3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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