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16강전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투혼을 보여주며 국제축구연맹(FIFA)로 부터 '용감한 정미(Brave Jungmi)’ 라는 찬사를 받아온 여자대표팀 수문장 김정미(31, 인천현대제철엔젤스)가 여자 월드컵 16강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여자축구전문사이트인 ‘위민스 사커 유나이티드 (womenssoccerunited.com)’는 26일 김정미 골키퍼를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하였다.

16강전에서 김정미 골키퍼는 프랑스와의 대결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속에서 투혼을 발휘, 팀의 3점차 패배속에서도 빛나는 헌신을 보여주며 한국 수비진에서도 빛을 낸 선수로 알려졌고 또한 여자 대표팀이 치른 4경기에 모두 나선 모습과 함께 평균 선방률 42.9%라는 놀라운 기록까지도 나타내어서 베스트 골키퍼 다운 면모를 과시하였다.

특히 두번이나 경기도중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등의 상처를 받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많은 팬들을 사로잡아서 FIFA로 부터는 용감하다는 수식어까지 듣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위민스 사커 유나이티드도 “얼굴을 부딪혔는데도 계속 경기를 뛰었다” 며 그녀의 선정 배경을 설명하는등 김정미 골키퍼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펼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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