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인 파울리뉴(27)가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광저우 헝다로 부터 EPL 최고 수준의 주급을 요구해 또다시 관심을 모았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등의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파울리뉴가 광저우 측에 제시한 주급은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며 이같이 보도하였다.

지난 2013년 이적후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일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지난 시즌에 단 3경기 출전에 그친 부진에서 타파하지 못한 파울리뉴는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으로까지 정리하려고 하는 대상이 되었고 그로인한 정리 차원에서 이적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광저우 구단이 1200만 파운드(약 21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격은 지난 1월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굴라트를 데려올 때 지급한 1100만 파운드(약 192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라는 점에서 최고급 대우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로인해서 파울리뉴 측도 이러한 이적료의 영향에 따른 주급에도 비례하겠다는 움직임으로 최고 수준의 주급을 요청하여서 굴라트가 받고 있는 약 1억원 가량의 주급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광저우 구단은 최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며 이른바 '미니 삼바 군단'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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