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대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가 지난 5월부터 이달 23일까지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촌체험학습지도사 24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학습지도사는 체계적인 농촌체험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농촌체험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로 당진시는 최근 주말 가족단위 체험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당진시는 농촌체험학습지도자 양성을 위해 자격증반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교 교과정의 이해, 체험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양성교육 과정에서는 농촌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와 함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촌체험학습지도자들을 향후 센터에서 추진하는 팸투어나 팜파티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시켜 3농 혁신을 실현하는 농촌의 주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가족단위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 이번 농촌체험학습지도자 양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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