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유망주인 웰링턴 실바(22)가 아스날로의 복귀를 위해 협상에 나섰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ESPN'은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서 “웰링턴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복귀를 위해 아스널과 협상을 가진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그와 장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하였다.

측면 공격수이기도 한 웰링턴은 브라질 청소년 대표와 U-21 대표팀을 거치며 뛰어난 활약을 해 '리틀 네이마르' 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이같은 알려진 유명세 덕분에 아스날은 2011년 1월 그를 영입하는데에 성공해 미래의 자원으로써 길들이기도 합의하였고 웰링턴도 역시 새로운 데에서 꿈을 키우기로 해 앞으로의 활약에도 주목받는듯 보였다.

하지만 워크퍼밋 허가가 안 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고 2년 뒤면 발급될 것으로 보여진 워크퍼밋도 계속 지연되면서 웰링턴은 레반테, 알코야노, 폰페라디나, 레알 무르시아, 알메리아 등에서 임대생활을 펼치며 여러 팀들을 전전해 나가기도 하였다.

만약 원만한 합의를 일궈내 아스날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다면 웰링턴은 계약을 맺은지 약 4년 만에 뱅거 감독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한번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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