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스페인 골키퍼 호세 페페 레이나(32,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로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돌며 한시즌만에 세리에A로 돌아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이나가 화요일 중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라면서 “레이나의 계약 기간은 3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복귀가 확정된다면 지난해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이나는 1시즌만에 다시 나폴리로 복귀하게 되며 분데스리가에서의 생활을 사실상 청산하게 된다.

레이나는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 34경기에 출전하는 활약으로 좋은 실력을 뽐내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로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이나는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의 주전 경쟁을 기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듯 싶었지만 굳건히 이어가는 노이어의 맹활약과 그에따른 부상악재로 인해 자리잡지 못하였다.

그결과 고작 4경기 출전에 그친 레이나는 나폴리 시절 보다 더 못하다는 평을 들으며 아쉬움을 삼켰고 결국 나폴리로의 복귀를 선언해 이같은 소식을 낳게 만들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놓고 있는 레이나는 통과만 된다면 바로 나폴리에서 주전 키퍼로써 활약할 방침이어서 새롭게 개편되는 나폴리의 흐름에 맞추어서 다시한번 맹활약 할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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