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 광적농업협동조합, 장학기금 마련 동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양주시의 장학사업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 2억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접수했으며, 2007년 설립 이후 현재 69억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사업비의 대부분을 장학사업으로 전개 중인 가운데 올해는 무려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타 시․군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큰 금액이다.
 
  한편, 양주시의 뜻과 함께하고자 올해 초 기부의사를 전한 바 있는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이충훈)와 광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동준)은 지난 11일과 22일 각각 1천만원과 6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매월 650여명이 정기적으로 소액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양주시 공무원, 송추가마골, 현대치과의원(백석), 선진회계법인(대표 표영식)등 5천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고,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기부금 접수율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흥일 재단 이사장은 “양주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소액기부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양주시 기부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매년 3월 장학금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학금 신청 및 기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사무국(031-8082-5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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