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심리지원 핫라인 구축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메르스로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 우울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자가격리대상자 모니터링시 심리지원에 대하여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상담사와 연결하여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들의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보듬기 위해 24시간 심리지원 핫라인(☎ 031-658-9818 / 1577-0199) 구축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게 되며,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시 경찰, 소방서와 협력하여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관내 보육시설 및 초․중․고등학교에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 및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행동지침 등을 배부하여 시민들이 심리적 동요 없이 성숙된 자세로 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병 심리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대처능력을 강화하여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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