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시식행사 등 온-오프라인서 다양한 판촉행사 벌여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가 제철을 맞은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해나루조공법인과 신평농협, 난지도어촌계와 함께 제철을 맞이한 황토감자와 양파, 바지락에 대한 특판 및 시식행사를 열어 휴게소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당진시는 이날 행사 외에도 이달 25일 에정된 당진시청 직거래장터에서도 황토감자 시식행사를 마련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나 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감소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과 24일 이틀 동안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에서 황토감자특판행사를 진행하고, 내달 초에는 옥션에서도 추가로 온라인 판매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제철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황토감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인증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특판행사를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토감자는 당진시 우수농산물 쇼핑몰인 당진팜(www.dangjinfarm.com)에서도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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