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은 계속되는 가뭄 장기화로 관내 농경지(논 655 ha 밭 811 ha)에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뭄극복대책을 세우고 총력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동면에 배정된 7500여만원의 농작물 한해대책 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곳에 즉시 급수차량 16대와 굴삭기 17대를 투입, 급수지원과 들샘개발, 하천굴착 등을 실시한다.
 
또, 가뭄 피해가 큰 지역 2곳을 선정해 대형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면은 지난 18일 용인소방서와 협력해 급수차량을 동원, 이동면 천리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이동면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에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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