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픽셀>이 ‘픽셀’ 열풍을 잇는다!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노블록을 비롯해 유럽을 중심으로 픽셀 모양의 헤어 염색이 유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픽셀’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픽셀>이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 출연: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 개봉: 7월 16일 예정] 

2015 트렌드의 중심 ‘픽셀’!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픽셀>이 ‘픽셀’ 열풍을 잇는다!
 
 ▲영화 <픽셀> 메인포스터
 ▲영화 <픽셀> 메인포스터
픽셀(pixel)은 컴퓨터 모니터나 인쇄물 등 모든 디지털 이미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작은 점들을 말한다. 이미지는 같은 면적 안에 픽셀 수가 더 조밀하게 많이 들어가는 것이 해상도가 높은 것으로, 보다 선명하고 정교한 구현이 가능하다.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 육안으로 픽셀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아졌으며, 사진을 아주 크게 확대해야 픽셀을 볼 수 있다. 최근 자연스러운 곡선 대신 픽셀 특유의 네모 각진 계단 모양을 활용하거나 부각한 디자인이 영화, 취미, 헤어, 미술 등 각종 분야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제목에서부터 픽셀 트렌드를 담고 있는 영화 <픽셀>이 개봉을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픽셀>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가 지구를 침략한다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의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작품. 1980년대에 유행했던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 팩맨, 동키콩, 지네, 갤러그,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이 등장한다. 초기 디지털 시대의 캐릭터인 만큼, 모두 낮은 해상도의 큼직한 네모 모양의 픽셀 라인이 돋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다. <픽셀>은 게임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들이 공격하는 대상이 모두 픽셀화되어 사라지는 설정으로 파괴되는 도시 곳곳이 픽셀로 변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픽셀 특유의 독특한 비주얼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킨키로봇 나노블록
 ▲킨키로봇 나노블록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픽셀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장악한 나노블록도 그 중 하나. 나노블록은 다양한 캐릭터와 사물 등을 미니 사이즈로 픽셀의 실사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블록을 직접 조립하는 재미가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 토이이다. 특히 아트 토이 브랜드 킨키로봇의 나노블록은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인증샷을 통해 공개된 바 있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영국 메트로
 ▲출처: 영국 메트로
한 편, 지난 시즌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레브론’에서 소개한 픽셀 모양의 염색이 새로운 헤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픽셀 모양의 염색은 ‘엑스 프레션 픽셀’으로 불리며, 포인트 컬러를 머리의 중앙부 또는 중간부터 픽셀 특유의 네모 모양을 반복적으로 그린 디자인으로 찍어내는 헤어 스타일이다. 미술계에도 픽셀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부터 로우 폴리 디자인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며 저해상도의 화면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미지가 심플하게 조각조각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기법으로 웹 아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픽셀 특유의 디자인을 활용한 아이템이나 기법 등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픽셀로 표현된 게임 캐릭터와 공격 당한 대상이 픽셀화되어 사라지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영화 <픽셀>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정보>
 
제 목 픽셀
원 제 Pixels
수입 /배급 UPI 코리아
감 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 연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개 봉 7월 16일 예정
 
<SYNOPSYS>
 
이런 지구 침략은 처음이다!
 
1982년, 나사(NASA)는 외계와의 접촉을 희망하며 지구의 문화를 담은 타임 캡슐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해한 외계인들은 팩맨, 갤러그, 동키콩, 지네,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는데…
30년 전 동전 몇 개로 수천 번이나 세상을 구했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고수 3인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치게 된다.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지배할 수 있는 이들, 과연 현실에서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