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민방위대, 재난시설 안전점검 등 활동 활발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시 여성민방위대(대장 박복희)가 생활 속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충남도 최초로 창설된 여성민방위대는 각종 재난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재난시설 안전점검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여성민방위대는 지난달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했다.
 
이달 8~17일까지는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민방위시설 66개소와 민방위 장비 245점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급수시설 위생상태, 비상발전기 등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출입구 폐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외에도 생활안전체험, 지역 민방위 대피 훈련 지원,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복희 대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긍지를 가지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20세 여성 50명으로 구성된 서산시여성민방위대는 4개 분대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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