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AC밀란 감독 부임설이 거론되며 취임이 임박할것으로 보여진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삼프도리아 감독이 2주 내로 AC 밀란과의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혀서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미하일로비치는 최근 이탈리아 방송 '스포츠메디아세트'에 출연해서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2주 내로 내가 밀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를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었던 발언이었던 이번 발언으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미하일로비치 감독 공식 선임설도 미하일로비치 본인이 직접 협상 사실을 인정하면서 모든것이 드러나게 되었다.

밀란은 이번 시즌 팀의 레전드 였던 필리포 인자기에게 감독권한을 주며 공식 감독으로써 역활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하지만 취임 후 인자기 감독의 지도력 부재와 선수단 통제 문제가 거론되며 잡음이 일어났고 그로인한 영향을 받은 밀란은 목표로 했던 유럽 대항전 진출은 커녕 리그 10위 머무르는 대굴욕을 받으며 팬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그로인해 인자기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불거지며 새 감독 선임에 대한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고 올여름에는 태국 자본의 막대한 투자를 받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는 추세여서 선수단 개편에 따른 감독및 코칭스테프 개혁도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그에따른 감독 선임에 탄력을 받으며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선임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에따라 밀란은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며 추후에 펼쳐질 대규모적인 영입을 통한 개편으로 선수단을 이끌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개편에 따라서 이전과 다른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밀란은 FC 포르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29)를 3500만 유로에 영입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고 이어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도 데려오겠다고 밝혀서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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