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4000여 마늘 재배 농가들은 제철을 맞은 6쪽마늘을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마늘 수확시기가 예년에 비해 5일 정도 앞당겨졌다.
 
작황은 지난해보다 부진하나 전국적인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가격은 10~2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서산 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
고 있다.
 
항암ㆍ항균효과가 탁월할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쳤고,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마늘 주산지인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서산 6쪽마늘은 다음 달까지 458ha에서 5660t이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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