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혜진과 기성용이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7월 결혼한 한혜진 기성용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세간의 축하를 받았으며, 한혜진은 4월 영국으로 출국해 남편 기성용과 함께 생활했다. 오는 9월 출산을 앞둔 한혜진은 지난달 한국에 돌아와 태교하며 출산 준비 중이다.
 
임신 7개월째에 접어든 한혜진은 얼마 전 병원 검진에서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알고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빠 기성용이 누구보다 딸을 반겼다. 기성용은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딸을 원하는 바람을 살포시 드러낸 적이 있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에 머물며 9월 출산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출산 후에도 국내에 머물며 산후조리와 육아에 매진할 계획이다. 기성용은 회복 후 홀로 스완지로 건너가 당분간 '역(逆) 기러기 아빠'가 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한혜진과 기성용은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영국 런던에서 만삭 화보를 촬영했다. 산모 한혜진의 사정을 배려해 한국에서 촬영팀과 매니지먼트팀이 모두 이동해 현지 촬영을 마쳤다. 
 
한혜진은 공개된 화보에서 D라인의 실루엣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배를 제외한 외모가 평소와 다름없어 산모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D라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롱드레스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마리끌레르에 따르면 촬영 중간 틈만 나면 두 사람이 다정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며 예비 엄마, 아빠의 행복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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