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큰 오빠와 여동생의 차트 양분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그룹 2PM와 솔로 백아연이 주요 음원차트를 나눠 갖고 있다. JYP의 2015년이 흥미로운 이유다.
 
15일 자정 공개된 2PM 신곡 '우리집'이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1위를 비롯해 네이버 뮤직 , 몽키 뮤직 2위, 지니 4위, 멜론 6위 등 상위권에 안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곡으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1위를 비롯 엠넷, 소리바다, 다음, 올레뮤직, 몽키 2위, 벅스 3위에 오르며 차트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고 있다. 2PM과 백아연은 현재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 1,2위에 랭크돼 있는 상황.
 
백아연과 2PM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국내 3대 가요 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와 박진영이 차트에서 순위를 앞 다투며 노래로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말고 너'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로 박빙을 이뤘던 4월 그림은 백아연의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와 2PM의 '우리집'으로 다시 전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아연의 경우 곡이 좋아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계속 인기를 얻는 중이다. 그 덕에 감성적인 보컬 실력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풀이했고, "이번 앨범으로 2PM만의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싱글 활동과 자작곡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2PM멤버들이 12곡 중 총 9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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