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에 대해 향후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한 시스템 개발에 대비 지적재산권 등록 및 우위적 지위를 확보하고 개발사와의 공동 공급을 통한 세수증대를 위해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개발사인 ㈜리베카(대표 변회균)와 공급가격의 일부를 의정부시에 지급하고 자급율은 공급가격의 10%로 하는 내용으로 지난 5월26일 공동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의정부시는 공공도서관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시민 독서율 증진과 시스템 공동공급으로 세수 증대, 서점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는 물론 책 읽는 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6억7천800만원의 세수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세수 산출은 공급금액의 10%(300만원)×226개(전국 지방자치단체 수)=6억7천800만원이다.

지역서점은 경우, 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따른 서점 매출 증대와 서점 역할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허출원 내용은 공공도서관의 도서이용에 따른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서점에서 도서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도서 구입시 제공 받을 수 있는 경제적이익(계약금액의 5%)을 시민에게 돌려주어 지역서점에서 직접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온라인 서점보다 할인 혜택이 큰 지역서점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멸종위기의 지역서점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방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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