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최고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PSG)와 축구신동으로 알려진 마르틴 외데가르드(16,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로 주목받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평가전에서 두팀 모두 득점없이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발 슈타디온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이기도 한 노르웨이는 '신동' 외데가르드를 선발로 내세웠고 원정팀인 스웨덴은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를 내세우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경기에서 양팀은 공방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치열한 전개가 이뤄질것으로 보였지만 지나치게 루즈한 양상으로 흘러간 탓에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오히려 놓치는 기회들이 많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외데가르드가 스웨덴 수비 뒷 공간을 노리는 패스로 알렉산더 소더룬트에게 연결했지만 받아내지 못하며 실패하였고 이어 소더룬트가 재차 기회를 가지며 나타나려 했지만 계속해서 놓치는 부진을 겪으며 득점기회를 완벽히 잡지 못하였다.

여기에 스웨덴이 내세운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후 완벽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으로 인해 몸놀림이 느린것까지 포함한다면 양팀은 별다른 성과도 못내며 경기를 이어갔고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끝마치며 아쉬움속에서 마무리 지어야 했다.

평가전을 마친 노르웨이는 오는 13일 아제르바이잔과 유로2016 지역예선을 펼치고 스웨덴도 15일 몬테네그로와 예선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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