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명자作. 청자주전자
김명자作. 청자주전자
[코리아프레스 = 김세중논설위원]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신문화공간(위원장 이남재)내 여미도예공방에서 도자기를 빚고 가르치는 도예가 김명자씨의 첫 개인전이 오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도예가 김명자씨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예과 연구과정을 수료한 후 2011년부터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일백인 난장전, 일백인 사발전, 단웅회 회원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바 있고, 2011년 제12회 사발 공모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공모전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예교육과정 출신들로 이루어진 단웅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여미도예공방에서 현대인의 생활에 맞는 식기와 차 도구 등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연구하면서 수강생을 모집 도예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작품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정적이고 일률적인 도자기의 기형에서 벗어나 대중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김명자씨는 이번 전시회의 특징에 대해,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쯤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올 수 있도록 제작과정에서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 적인 요소를 고려했다”고 말하며, “담백한 청자와 백자부터 거칠고 투박한 못난이 주전자까지, 화려한 라꾸소성의 맛을 더하여 도자기가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 초대일시는 10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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