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감염자가 대전에서도 발견됐다.

대전시는 2일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신고가 된 접수된 환자의 주변인들과 전부 접촉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중인 시민은 109명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전 지역에서 3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모 대학 병원에 입원한 A씨(60)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며 현재 메르스 대전 확진자는 4명이다.
 
이에 대전 권선택 시장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현재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에 준하는 비상 대책을 추진하라"라고 지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편 대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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