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유지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대륙별 출전권 배정이 2018 러시아 및 2022 카타르대회까지 현행대로 유지되게 됐다. 이로써 아시아에 배정된 4.5장도 그대로 유지된다.

FIFA는 30일 저녁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월드컵 본선 대륙별 참가팀 숫자를 지금처럼 2018·2022년 대회에도 이어가겠다고 공지했다.

현행 대륙별 월드컵 출전권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13팀,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5팀, 아시아축구연맹(AFC)·남미축구연맹(CONMEBOL) 4.5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3.5팀,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0.5팀이다. 개최국은 자동출전한다.

출전권 0.5장을 가진 대륙들이 서로 어떻게 맞붙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아시아와 남미가 붙었고, 북중미·카리브 지역과 오세아니아가 맡붙었다.

대한민국은 다음 달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시작한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8회 연속 출전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2018 월드컵까지 출전하여 9회 연속 출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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