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푸른나무 도서관 난타팀 공연 (사진=성남시)
될성푸른나무 도서관 난타팀 공연 (사진=성남시)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남시내 사립 작은도서관인 될성푸른나무도서관(관장 서은경)이 오는 5월 30일 오후 4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 강당에서 ‘통통통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공동체 번영을 위해 마련된다.

금곡동 주민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될성푸른나무 도서관 난타팀 공연, 소프라노 이소형, 테너 김경일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지금 이 순간’ 성악, 성남시립합창단의 듀엣,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현악 9중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10명으로 구성된 기타 협주팀은 ‘참 좋다 사랑으로’를 선보인다.

될성푸른나무도서관은 음악회 외에도 벼룩시장, 마을신문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펴 행복한 마을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내 작은도서관은 공립 25곳, 사립 73곳 등 모두 98곳이며, 동 주민센터, 복지관, 개인, 교회 등이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등록 기준은 33㎡ 이상 면적에 열람석 6석 이상, 장서 수 1,000권 이상 등이다. 성남시는 등록 뒤 1년이 넘었고, 1주일에 20시간 이상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 희망도서(한 곳당 연 200∼250만원)를, 30시간 이상 운영하는 곳에는 운영비(500~1,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 작은도서관은 순회 사서를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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