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께 즐거움 선사하는 자리 될 것

지난해 0770 사랑나눔 행사 때 (사진=성남시)
지난해 0770 사랑나눔 행사 때 (사진=성남시)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남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회장 김성애)는 5월 28일 오후 1시 45분~4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0770 사랑나눔 제13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를 연다.

0770 사랑나눔은 ‘7세에서 70세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로, 이날 어린이 재롱잔치를 마련해 600여 명의 어르신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극, 사물놀이, 퓨전 댄스, 소고춤, 트로트댄스, 꼭두각시 공연을 한다.

윤선로, 신영란, 최혜숙, 이현주, 이옥란 씨가 찬조 출연해 북춤과 장구춤을, 가수 정수빈 씨가 좋은 님, 정말 좋았네, 민요메들리 등 노래 공연을 해 분위기를 달군다.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 은빛노인대학 어르신 19명은 몸소 무대에 올라 꽃춤을 선보인다.

노인분께는 삶의 흥을, 어린이에게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는 지난 1월 ‘0770 사랑나눔’ 행사 때 재활용 가능한 의류, 가방, 신발 등 3톤 분량과 비누, 치약, 양말, 속옷, 면도기 등 생활용품(130만원 상당)을 모아 성남시 노숙인 상담센터, 여성의 쉼터에 기증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성남이주민센터 등 5개소에 성남사랑상품권(15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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