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경쟁력에 점차 진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IoT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12~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월드(Internet of Things wolrd)’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손 사장은 ‘대담한 IoT 혁신의 시대가 도래하다’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IoT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난달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삼성 아틱’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아틱은 ‘IoT 기기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단순한 개별 기기가 아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하는 IoT 플랫폼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틱은 메모리와 연산장치 등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온 칩(SoC) 방식을 채택했다. 이렇게 해야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TV와 생활가전, 조명, 자동차까지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틱은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에 세운 SSIC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SSIC는 웨어러블과 IoT 관련 개발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