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회에만 10점을 내주며 굴욕적인 기록 작성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이기도 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치욕스러운 기록을 안은 불명예를 겪게 되었다.

지난 5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정에서 요미우리는 1-13으로 대패를 당해 센트럴리그 1위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대패 만큼이나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바로 구단 역사상 첫 회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1회에만 10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고 이후 이렇다할 점수도 내지 못한채 요코하마에게 패하며 치욕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이같은 소식에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포치'도 "81년 구단사에 첫 굴욕이었다"고 전해 이날 경기의 상황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한편 요미우리를 맡고 있는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경기 후 "여러가지 의미로 매우 유감이고 미안한 경기다" 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고 "선발이 무너지니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는등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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