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오랫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것이라는 기대와는 정반대로 부진에 빠졌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 이탈리아)에 대해서 리버풀이 그를 방출하기 위해 고려중이라고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하였다.

7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방출할 것으로 보이는 8명의 선수 중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며 그의 방출설을 제기하였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각광받은채 거론된 발로텔리는 이후 1,6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이적료로 기록하며 리버풀로 이적하였지만 계속된 부진과 잦은 부상, 구설수에 오르는 기행까지 드러나며 최악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야 했고 이번 시즌에만 리그,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와 단 4골 만을 넣는 기록을 남긴채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아왔었다.

이같은 이유때문에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를 방출해 한 이후 드러날 공백을 대체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서 메우겠다는 계획이어서 다른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에딘손 카바니(PSG)와 곤살로 이구아인(나폴리) 그리고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 등의 공격수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발로텔리 외에도 글렌 존슨, 파비오 보리니, 콜로 투레, 호세 엔리케, 브래드 존스, 리키 램버트, 루카스 레이바 등의 방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