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 ..오산시 최초 사회적 기업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6일 오산시 궐동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카페 1호점을 개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하여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카페의 이름은 ‘O&O 커피 협동조합 까페 행가로’인데, ‘행가로’는 ‘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의 줄임말로 지난 2월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 수료생들이 설립한 커피협동조합에서 첫 번째로 개소한 사회적경제 카페이다.

개점에 앞서 지난 3월 23일에는 오산시-오산대학교-O&O 커피협동조합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카페 창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O&O 커피협동조합 신연화 이사장, 오산사회적경제협동조합 김은자 이사장, 권태영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장도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과 커피 시음회 등을 진행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카페 행가로는 오산에서 커피를 주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 이처럼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O 커피협동조합 측은 앞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신장동주민센터, 중앙동주민센터, 오산중앙도서관,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등에도 추가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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