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베리안 스튜디오>로 주목 받았던 피터 스트릭랜드 감독의 신작!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버베리안 스튜디오>로 주목을 받았던 피터 스트릭랜드 감독의 신작 <더 듀크 오브 버건디>(수입:㈜ 예지림엔터테인먼트, 배급:콘텐츠 판다)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눈길을 확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스펙트럼 부문에 초청된 <더 듀크 오브 버건디스>의 개봉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버베리안 스튜디오>로 주목 받았던 피터 스트릭랜드 감독의 신작!
압도적인 영상미와 긴장감으로 호평을 받은 에로틱/멜로 드라마!

 
 
5월 14일 개봉 확정과 동시에 포스터 공개!  

2012년 <버베리안 스튜디오>로 주목 받았던 영국 감독 피터 스트릭랜드가 <더 듀크 오브 버건디>로 다시 돌아왔다. 숲 속의 아름다운 저택에 혼자 살고 있는 곤충학자와 그녀를 시중들기 위해 온 하녀의 은밀한 관계에 관한 에로틱/멜로 드라마 <더 듀크 오브 버건디>가 5월 14일 개봉 확정과 동시에 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더 듀크 오브 버건디>에서 서로 사랑하는 신시아와 에블린이 사도마조히즘적인 도착의 관계로 발전하지만, 신시아는 좀처럼 만족을 모른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로 섹슈얼한 긴장과 황홀경의 이미지가 압도적인 작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보다 뛰어나다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특유의 세밀한 심리 묘사,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에로틱/멜로 드라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더 듀크 오브 버건디>의 포스터 역시 심상치 않은 영화의 내용을 예감케 한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포스터의 상단은 곤충학자 신시아가 우아하고 세련되지만 도도한 눈빛으로 머리를 만지는 장면으로 ‘치명적인 중독’이라는 카피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암시한다. 중간은 긴가죽부츠를 신는 장면으로 배경이 되는 속옷이 담긴 빨래통의 비눗물 방울이 전체적인 색채와 함께 에로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하단은 하녀 에블린의 얼굴 아랫부분으로 매력적인 입술이 더 에로틱하다. 특히 “당신의 것일 때만 난 살아있어요”라는 영화 속 대사는 이 영화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이 영화의 제목인 <더 듀크 오브 버건디>는 영국에서 멸종 위기를 맞은 희귀종 나비를 말하며, 변태하는 나비와 같이 천변만화하는 영화 이미지의 권능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가를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당신의 것일때만 난 살아있어요”라고 속삭이며 섹슈얼한 긴장과 황홀한 이미지가 압도적인 에로틱/멜로드라마 <더 듀크 오브 버건디>는 오는 5월 14일 개봉해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정보>

제 목 : 더 듀크 오브 버건디(The Duke of Burgundy)
감 독 : 피터 스트릭랜드(Peter Strickland)
제 작 : 앤디 스타크
출 연 : 시드 바벳 크누센, 키아라 드 안나
장 르 : 에로틱/멜로 드라마
러닝 타임 : 104분
등 급 : 청소년관람불가
수 입 : ㈜예지림엔터테인먼트
배 급 : 콘텐츠 판다
개 봉 : 2015년 5월 14일(IPTV/디지털케이블 최초개봉관)

 <SYNOPSIS>

“당신의 것일 때만 난 살아있어요”
치명적인 유혹, 매혹적인 환희....

 곤충학자인 우아하고 세련된 중년 부인 신시아 곁에는 집안일을 도와주는 순수와 관능을 오가는 앳된 얼굴의 에블린이 있다. 강압과 순종, 명령과 복종, 격식과 파격 등 모든 것이 대비되는 두 사람이지만 둘은 깊이 사랑하는 사이.

 그들을 지탱하는 가학과 피학의 관계 안에서 한 사람만이 행복과 쾌감을 느낀다. 놀랍게도 그것은 가해자인 신시아가 아니라 피해자인 에블린. 마조히즘에 중독된 에블린은 신사아로 하여금 사디즘을 행하도록 강요하고, 점점 더 그 강도를 높여간다.

 5월, 치명적인 중독, 매혹적인 환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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