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지난 4월 30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3일간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김포시가 1부 16개 시·군 중 12위의 성적을 거뒀다. 

축구를 비롯한 육상, 수영등 23개 종목(시범경기 3종목) 총 3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는 골프, 수영, 탁구, 육상, 축구 등에서 1,0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서 선전 했으나 수원, 고양, 성남 등 전통적인 체육 강호 지역 등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남자 축구는 첫 경기부터 의정부를 맞아 7:0의 대승을 거두고 계속해서 치러진 남양주, 파주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5년여만에 결승에 올라 성남을 맞아 최선을 다했으나 1:0으로 아쉽게 패했다. 
 
또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수영에서도 우리시는 50m 정규 레인도 없이 체력 훈련에만 전념한 열악한 훈련 과정에서도 화성, 성남 등 수영 강호를 제치고 5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골프 역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2년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안성시의 철저한 준비로 교통 혼잡 등의 혼잡함을 최소했으며 곳곳에 배치한 자원봉자들로 인해 대체적으로 원활히 치러진 대회였다. 
 
체육회장 유영록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당 종목의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향후 우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를 발굴·육성하여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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