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일환, 학교폭력이 감시대상이라는 경각심 높여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U-City 통합운영센터(이하 U-City 센터)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9일~30일 양일간 관내 매홀중학교 전 학년 327명을 대상으로 U-City 센터의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매홀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시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 폭력도 감시 대상이 된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U-City 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상벨 체험, 학교 주변 실시간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U-City 센터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매홀중학교 한 학생은 “오산시 곳곳에 이렇게 많은 CCTV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는지도 몰랐다”며 “범죄예방이나 편리한 교통 정보 제공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U-City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견학을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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