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인정받은 '먹튀 ' 베베(24, 코르도바)가 잉글랜드 무대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되어서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프리메라리가 코르도바에서 임대중인 베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의 보도를 통해서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리그) 소속의 레딩으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문에서도 레딩은 "스티브 클락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베베를 올 여름에 데려 올려고 고려중이다" 라고 보도하여서 구체적인 입장을 알리기도 하였다.

지난 2010년 무명에 가까운 선수에서 세계적인 클럽 맨유로 이적해 큰 화제를 낳은 베베는 부푼 꿈을 부여 안은채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는듯 하였다.

하지만 2010-2011 시즌에서만 단 7경기를 소화하고 1골에 그치는 활약상으로 실망감을 준 베베는 이후 베식타스(터키)와 히우아베, 파코스 데 페레이라로 등의 팀들에서 짧은 임대생활을 펼치다 벤피카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벤피카에서도 자리잡지 못한 베베는 지난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르도바로 임대 영입돼 리그 16경기에 뛰는 활약상으로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도움 1개에 그쳐서 인상적인 활약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딩은 베베를 데려갈려고 준비하고 있고 원 소속팀 벤피카 역시 베베를 기꺼이 방출 시킬 뜻을 표명해서 원만한(?)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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