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지난 3월 선수 선발에 대해서 이란축구협회와 갈등을 보인 끝에 이란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카를로스 케이로스(62, 포르투갈)감독이 사임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하였다.

이란의 반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27일자(한국시간) 보도문을 통해서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축구협회와 러시아 월드컵까지 맡아주는 조건으로 합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로써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달 3월에 사임한 이후 1달만에 다시 돌아왔으며 돌아온 직후에는 여지없이 이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노력하는 움직임으로 이란 대표팀에 활력을 줄것으로 보고있다.

2011년부터 이란을 이끌고 있는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하였지만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3 으로 패한 뒤 축구협회와의 갈등을 드러낸채 전격 사퇴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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