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알제리 1부리그에 속해있는 16개 팀들이 모두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어서 큰 흥미를 주고 있다.

26라운드까지 진행된 알제리 프로축구리그는 리그 1위와 최하위 16위의 승점차가 단 11점에 불과해서 우승경쟁에 불을 지폈다. 1위인 세티프가 승점 41점, 16위인 후세인 데이는 승점 30점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머지 팀들의 승점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여서 끝까지 가봐야 아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현재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알제리 프로축구리그는 승점 12점만 추가해도 꼴찌인 16위 팀도 우승할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1위인 세티프와 2위인 베자이아가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부진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두 시즌만에 리그 우승 탈환에 나선 세티프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패에 빠지며 부진을 알렸고 이후 2위인 베지이아도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부진에 빠지며 우승경쟁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이런 두 팀의 부진으로 중하위권팀들도 승점차를 급격히 줄여들었고 결과적으로 전 클럽팀들이 우승경쟁에 뛰어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서 축구팬들로 하여금 커다란 긴장감을 부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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