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재능교육 기부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현재 교문중학교 영어 동아리와 함께하는「영어동화 읽어주기」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5월부터는 구리고등학교와 연계한 수학, 과학실험 수업이 운영되어 학교 동아리 연계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구리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프로그램은「수학아! 놀자!」와 「알쏭달쏭 과학 실험 교실」두 개의 강좌로 교과서를 벗어나 퍼즐, 게임, 실험 등 모둠형 체험방식으로 수업내용을 구성하여 참여자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회 4,5명의 학생강사와 함께 현직 수학 및 과학 선생님들이 사전 강의 리허설, 실제 강의에 지원교사로 참여하여 강의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경화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은 강사로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나 학생으로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강좌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4월 29일 9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에서 신청하거나 문의사항은 구리시 토평도서관(☎550-8692)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