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는 유럽 리그들이 우승확정과 유력이 잇따라 나타나면서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리그를 운영중인 유럽 리그들중 대표 4대리그로 통하고 있는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리그들의 경우 혼잡세가 나타난 스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세 국가들은 현재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거나 유력시 되는 팀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우승팀을 배출한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는 27일(한국시간)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던 바이에른 뮌헨이 2위인 볼프스부르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게 덜미가 잡혀 0-2 패배를 당함에 따라 남은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서 통산 25번째 리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어 확정은 아니지만 유력시 되는 리그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있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가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켜나가는 분위기 속에서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가 5경기중 2승만 한다면 리그 우승이 확정되어서 5년만의 정상탈환 직전까지 오기도 하였다.

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FC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인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 전에서 4-2 완승으로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고 이에따라 남은 경기의 여부에 따라서 우승향방이 가려질것으로 보여서 리그 후반때까지 가봐야 아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프랑스 리그 1은 파리 생제르망(PSG)와 리옹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고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지에는 PSV 아인트호벤이 라이벌팀인 아약스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확정짓기도 하였다. 유럽 리그들은 오는 5월 말쯤 모두 종료가 되며 3개월간에 휴식기를 거쳐서 8월 말부터 9월초 사이에 2015-2016 시즌을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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