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정부는 27일 네팔 지진사태와 관련해 긴급구호대를 현지에 급파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지진에 따른 낙석 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한국인 관광객 등의 구호를 위해 이날 오전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한편 정부는 26일 "네팔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우리 국민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부상자는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50대 부부 여행객과,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 거주하던 댐 관련 기술자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 여행객 중 남편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에 장기 체류 중인 한국인은 650여명이며, 단기 여행객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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