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네덜란드판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21, 아인트호벤)를 향한 빅클럽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20일(한국시간)영국 축구 매체 ‘인사이드 풋볼' 은 보도문을 통해 "데파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을 끝으로 PSV를 떠나는 데파이는 새로운 도전을 할것으로 전망되며 PSV도 역시 그의 더 큰 도전을 위해서 놓아줄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데파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인상깊은 활약상을 뽐내었고 그결과 자신의 이름을 높이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리그에서도 27경기 20골 이라는 놀라운 성적까지 거둘정도여서 득점왕 자리를 향한 몸부림을 내보였다. 이때문에 빅클럽들은 측면 공격수로 활용도가 높은 데파이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고 공식적인 이적제안도 검토하고 있어서 데파이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현재 데파이와 가장 근접한 팀으로는 맨유로써 차기 행선지로 유력할 정도로 맨유는 이미 데파이와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더군다나 맨유를 지휘하고 있는 감독인 판 할 감독도 맨유 부임이후 '오렌지 컬렉션' 을 갖출것으로 보여서 데파이를 향한 움직임을 더 나타낼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리버풀과 PSG가 끼어들었고 이로인해서 영입전은 삼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기도 하여서 영입에 목전에둔 맨유를 더 난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데파이에 적극적인 세팀이 데파이를 즉시 전력감으로 손꼽히고 있어서 데파이의 이적설은 당분간 계속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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