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TV시리즈 상영!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 다채로운 음식과 함께 두 영국남자 스티브 쿠건과 롭브라이든의 유쾌한 여행이 펼쳐지는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의 TV시리즈 버전이 제16회 전주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섹션에 초청된 후, 예매 첫날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트립 투 이탈리아> TV시리즈 전주국제영화제 매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음식’과 ‘여행’ 사이의 색다른 묘미를 발견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거장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연출한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는 영국의 두 국민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함께 떠난 ‘지상낙원’ 이탈리아에서의 유쾌한 6일 기행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제16회 전주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섹션에 초청됐다. 끝내주는 만찬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두 영국남자를 통해 오감을 충족시키는 감동, 대리만족과 한 권의 여행 지침서를 읽는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인 <트립 투 이탈리아>는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TV시리즈 버전 또한 함께 상영,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스크린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와는 또 다른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 TV시리즈 [트립 투 이탈리아]는 영국 BBC TV에서 방영된 총 여섯 편, 세 시간 분량의 작품이다. 2011년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첫번째 시리즈 [더 트립]에 이은 속편 드라마로, 프리퀄에 해당하는 [더 트립]은 영국 북부 레스토랑 투어를 성공적으로 담아내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후 영화로도 만들어지면서 주연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은 2011년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TOP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영화가 여행에 집중한다면 TV시리즈는 메뉴 선정부터 계산에 이르기까지 한 끼 식사의 과정이 담긴 ‘먹방’에 집중, ‘음식’과 ‘여행’ 사이의 색다른 묘미를 발견하는 재미를 전한다. BBC와 다른 배급사들의 제안으로 속편 제작을 고민하던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은 “이번에는 이탈리아에 가보면 좋을 것 같아. 일하는 척하면서 멋진 레스토랑도 가보고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를 여행해보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속편 제작을 결심, 낭만적인 이탈리아의 기운이 가득한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를 완성시켰다.
 
전주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트립 투 이탈리아>에 대해 “가는 곳마다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그런데 코미디 배우인 스티브와 롭은 단순한 풍물기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영국인이면서도 망명자로 살 수 밖에 없었던 바이런과 셸리와 같은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다닌다. 재미와 지적 성찰, 삶의 아이러니가 담긴 풍요로운 기행 영화이다.”라는 리뷰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 화려한 만찬과 더불어 ‘영국문학과 인생에 대한 이들의 깊이 있는 수다’가 담긴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열심히 먹고, 열정적으로 수다 떨고, 예술을 논하고, 인생을 성찰하는 영국남자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 이들의 실제인듯 실제아닌 실제같은 인텔리전트 먹방기행 <트립 투 이탈리아>는 2015년 6월,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영화정보>
 
제목: 트립 투 이탈리아
원제: THE TRIP TO ITALY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주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
장르: 인텔리전트 먹방기행
러닝타임: 108분
수입: 찬란,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배급: 찬란
개봉: 2015년 6월
 
<SYNOPSIS>
다시 뭉친 두 영국 남자, 꽃중년 스티븐 쿠건과 롭 브라이든은
‘옵저버’ 매거진의 제안으로 6일의 만찬을 위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다.
피에몬테에서 로마, 그리고 카프리까지, 지상낙원 이탈리아에서의 달콤한 여행을 통해
인생, 사랑 그리고 현재를 되돌아본 이들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
차원이 다른 인텔리 듀오의 먹고 마시고 생각하는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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