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간부공무원들이 18일과 19일 수도요금 일일 검침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행사는 검침 요금 관련해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수도요금 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4·5급 공무원 6명은 현장 검침원과 함께 5개팀을 이루어 일정별 담당구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모두 900전의 수도 계량기를 직접 검침했다. 또, 수도 사용가에 요금 고지서를 직접 교부하고 요금관련 불편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급수설비의 고장, 파손 상태도 확인했다.
 
현재 용인시의 급수전수는 3월 기준 4만7,109전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154전 증가해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김남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체험을 통해 확인한 시민 불편 및 애로사항을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해 고품질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사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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