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파주, 시민과 함께 작은도서관 질적 성장 고민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11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작은도서관을 지역 독서진흥 거점으로 구축하고 운영자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선진국 수준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민밀착형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 54개소가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생활공간 곳곳에서 정보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파주시 작은도서관은 우수사례로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10년 이상 운영된 도서관학교의 도서관 철학 및 실무 교육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도서관과의 연계협력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여 작은도서관의 지속 성장을 도모해왔다.
 
금번 교육은 자원봉사 철학 강연, 우수도서관 견학, 사례발표 등이 포함됐다. 작은도서관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관계자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파주시 도서관정책팀 관계자는 "올해 도서관학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정신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4월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이며, 파주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나 전화(☎031-940-5042)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