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인천 강화군의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고려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려산은 한반도 북쪽에 위치, 낮은 온도로 인해 전국에서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곳 중 하나다.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핀 진달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고려산 정상에서 한강, 임진강, 예성강 북한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63빌딩, 개성의 송악산까지 바라볼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차 시음하기, 진달래 엽서전, 핸드폰 사진전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있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고려산 진달래는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 현황은 강화군문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며 "도시생활의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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