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가요계에 정식으로 돌아온 90년대 원조 힙합그룹 지누션(지누 션)이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11년 만에 가요계에 정식으로 돌아온 90년대 원조 힙합그룹 지누션(지누 션)이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지누션는 오는 17일 생방송될 '뮤직뱅크'에 나서 11년 만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0시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는 이날 오전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싸이월드 뮤직 등 6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누션은 신곡으로 Mnet과 SBS 등 최대한 많은 방송사의 가요 및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지누션의 이번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가수로는 해당 프로그램으로의 오랜만의 나들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최근까지도 YG와 KBS의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뮤직뱅크' 측은 서로 간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지만, YG 가수들은 상당 기간 해당 프로그램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지누션의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YG와 '뮤직뱅크' 간의 소통이 본격 재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일고 있다.
 
한편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YG 연습생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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