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 5개월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 5개월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2회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진감 넘치는 요리 대결과 대세 방송인들의 화려한 입담으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강균성과 강예원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4차원 예능 대세 남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초반에는 서로 어색해했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강예원은 강균성이 '혼전순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히자 "그 점이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표현, 미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급기야 강균성은 강예원에게 "내 거 할래?"라는 깜짝 고백을 했고, 강예원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 정창욱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게스트 강균성을 위해 '모닝 고기 요리' 대결을 펼쳤다. '중식 요리의 대가' 이연복은 지난주에 이어서 화려한 요리 기술을 선보여 패널들의 시선을 끌었다. 게스트와 패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이연복의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반면 정창욱 셰프는 모두의 외면을 받은 채 묵묵히 요리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셰프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과 MC 김성주, 정형돈의 찰떡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3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도 12위에 올랐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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