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규제개혁 신고센터’ 15개소 설치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서산시가 시민체감형 규제개혁에 속도를 낸다.

서산시는 7일 15개 읍면동에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읍면동 규제개혁 신고센터에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6~7급 직원이 지정 배치된다.

이들은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처리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접수한다.

신고자 보호를 위해 비공개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시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14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금배 기획감사담당관은 “기존에 운영 중인 규제개혁신문고와 연계해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규제개혁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발굴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