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발표..감독·구단주·동료들 신임 확인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피츠버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튿날 펼쳐지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뛸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동안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 등 구단 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었기에 강정호의 25인 로스터에 합류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고 있었다.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 내에서 강정호의 입지가 탄탄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엔트리로 강정호를 비롯하여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을 선정했다.

피츠버그는 25인 로스터 가운데 선발 투수 5명과 불펜 투수 7명 등 총 12명을 투수에 할당했는데, 선발진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A.J. 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등으로 꾸려졌다.

불펜진은 과거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뛴 바 있는 리즈를 포함하여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등이 합류했다.

○ 피츠버그 개막전 25인 로스터

- 포수(2명) = 프란시스코 서벨리, 토니 산체스
- 내야수(7명) =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강정호, 닐 워커
- 외야수(4명) = 앤드루 램보, 스탈링 마르테, 앤드루 매커천, 그레고리 폴랑코
- 선발투수(5명) =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A.J. 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 불펜투수(7명) =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레다메스 리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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