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식목행사, 율곡수목원에서 400여명 4,000주 식재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파주시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1일 파평면 율곡리 율곡수목원에서 파주시장, 직원, 시의회 의원, 기관·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 행사를 가졌다.

2ha의 부지에 경관수종(단풍나무류, 황매화 등) 총4,000주에 해당하는 나무를 다채롭게 식재하는 등 우리의 숲을 가꾸는 손길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였다. 시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식목행사 참여자에게 유실수를 제공하여 각 가정에서도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권장했다.

더불어 ‘우리 명산 가꾸기 캠페인’을 병행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 가꾸기 운동 실천을 함께 결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에서 숲속놀이터 개념의 어린이 수목원으로 조성중인 율곡수목원에서 금년 5월 임시개장을 앞두고 식목 행사를 개최하여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부터 잘 지켜온 숲을 이제는 우리가 잘 보전하고 가꾸어야 할 시기로 산불과 병충해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오늘 심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는 몇 년 후 수목원의 빛나는 보석이 될 것이며 70주년을 맞이하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와 숲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